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약속론 v1.0 (2026.08)

약속을 지키는 것이 믿음을 만들고, 더 큰 약속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세 가지 약속을 합니다. 나 자신과의 약속, 타인과의 약속, 그리고 세상과의 약속. 이 세 가지 약속을 지킬 때 비로소 자신감·신뢰·신용이라는 세 가지 믿음이 쌓입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고, 신뢰가 없으면 아무도 나와 함께하려 하지 않으며, 신용이 없으면 사회 안에서 설 자리를 잃습니다. 약속은 단순한 말이 아닙니다. 약속은 인생의 토대입니다. 목차 0. 약속이란 무엇인가 1. 자신과의 약속 — 다짐 2. 타인과의 약속 — 신뢰 3. 세상과의 약속 — 신용 에필로그 다른 이론과의 연결 0. 약속이란 무엇인가 (약속을 지키는 것이 믿음을 만든다) 약속이란 무엇인가 약속은 '앞으로 이렇게 하겠다'고 스스로 또는 누군가에게 선언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약속의 대상이 반드시 다른 사람일 필요는 없다는 점입니다. 오늘 저녁 운동하겠다고 마음먹는 것도 약속이고, 친구와 내일 만나기로 한 것도 약속이며, 세금을 내고 신호를 지키는 것도 약속입니다. 약속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입 밖에 내거나 마음먹은 순간부터 나를 따라다니는 보이지 않는 끈과 같습니다. 약속은 크게 3가지가 있다 약속은 그 대상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첫째는 나 자신과의 약속, 즉 다짐입니다. 둘째는 타인과의 약속입니다. 셋째는 세상과의 약속, 곧 규칙과 법입니다. 왜 하필 세 가지일까요? 우리가 살면서 관계 맺는 대상이 나 자신, 곁에 있는 사람, 그리고 사회 전체 — 이렇게 세 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약속은 각각 자신감·신뢰·신용이라는 서로 다른 믿음을 만들어 냅니다. 약속을 지키면 믿음과 약속된 보상이 주어진...
최근 글

관계론 v1.0 (2026.08)

이 글은 관계가 어떻게 시작되고, 무엇으로 유지되며, 언제 따르고 이끌고 끊어야 하는지를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원리로 풀어냅니다. 목차 1. 문제가 관계를 만든다 2. 관계의 시작 3. 관계는 교류로 유지된다 4. 교류의 세 가지 유형 5. 교류의 세 가지 종류 6. 신뢰가 인간관계의 근간이다 7. 관계는 문제로 시작해 문제 해결로 완성된다 8. 문제를 파악하는 힘 9. 관계에서의 세 가지 선택 10. 어른을 따르고 존중하라 에필로그 다른 이론과의 연결 1. 문제가 관계를 만든다 (모든 관계는 문제에서 태어난다) 관계는 문제에서 시작됩니다 관계가 만들어지는 근본적인 원인은 '문제'입니다. 혼자 학교 가기가 싫다는 문제가 등굣길 친구를 만들고, 쉬는 시간이 심심하다는 문제가 같이 놀 친구를 만듭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은 혼자서 풀기 어려운 문제를 만나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찾기 때문입니다. 즉 관계란, 나 혼자로는 해결되지 않는 문제 앞에서 '너와 내가 함께'를 선택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모든 관계의 뿌리를 파고들면, 그 밑바닥에는 반드시 어떤 문제가 놓여 있습니다. 친구도 가족도 일도, 모두 문제에서 나옵니다 이것은 몇몇 특별한 관계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성과 함께하고 싶다는 문제가 연인을 만들고, 대를 잇고 함께 살아가려는 문제가 가족을 만듭니다. 같은 문제를 공유하는 사람들이 모이면 스터디나 동아리가 되고, 문제를 통해 이익을 함께 만들려는 사람들이 만나면 직장 동료나 사업 파트너가 됩니다. 스스로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대신 풀어주면 그 사람은 나의 고객이 됩니다. 겉모습은 저마다 달라도, 모든 관계는 '풀어야 할 문제'라는 같은 씨앗에서 자...

장사사업론 v1.0 (2026.08)

같은 날 문을 연 두 가게가 있습니다. 십 년이 지나도 한 곳은 그 자리 그대로이고, 다른 한 곳은 백 개의 매장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둘의 운명을 갈랐을까요?  누구는 장사를 하고 누구는 사업을 하고, 그 차이는 무엇일까요? 본 이론은 그 차이를 설명합니다. 어느 길이 옳은지가 아닙니다. 두 길이 어떻게 다른지, 그 가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1. 창업·장사·사업은 다르다 2. 잘되는 가게와 확장되는 가게는 다르다 3. 확장의 조건은 사장의 노동 탈피다 4. 확장은 자유가 아니라 책임이다 에필로그 1. 같은 김밥집, 다른 운명 (창업·장사·사업) 같은 출발선, 다른 도착점 같은 골목에 김밥집 두 곳이 나란히 문을 열었다고 해 봅시다. 십 년 뒤, 한 곳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사장님이 김밥을 말고 있고, 다른 한 곳은 전국에 백 개의 매장을 가진 회사가 되었습니다. 두 사장님 모두 부지런했고, 김밥 맛도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다른 곳에 도착했을까요? 우리는 흔히 "더 열심히 했겠지" 혹은 "더 운이 좋았겠지"라고 답합니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부터 다른 것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은 '매출이 좋은 장사 시스템'를 만들었고, 다른 한 사람은 '스스로 굴러가는 사업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창업이란 '시스템을 만드는 일'입니다 창업이라고 하면 보통 '매장이나 쇼핑몰을 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조금 더 깊이 들여다보면, 창업은 세상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일 입니다. 배고픈 사람의 문제를 김밥으로 풀고, 그 풀이를 매일 똑같이 반복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시스템입니다. 재료...

취업창업론 ver1.0 (2026.07)

세상에는 돈 버는 방법이 수천 가지 있어 보이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딱 세 가지로 모입니다.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 그 안의 문제를 푸는 것, 내가 직접 시스템을 지어 세상의 문제를 푸는 것, 그리고 내 돈으로 시스템의 자금 순환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왜 셋뿐일까요? 하나의 시스템이 살아 움직이는 데 필요한 것이 딱 셋 — 몸통이 되는 시스템, 그것을 움직이는 근육 같은 노동, 온몸을 도는 피 같은 자본 — 이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여러분이 지금 어떤 방식으로 돈을 벌고 있고, 앞으로 어떤 길을 더 쥘 수 있는지를 비춰주는 지도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직업'이라는 좁은 틀을 넘어, 내가 풀어야 할 진짜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까지 함께 찾아봅니다. 목차 1. 돈 버는 방법 세 가지 2. 왜 세 가지로 정리되는가 3. 세 가지 방법의 예시 4. 세 가지 방법의 장단점 5. 한 가지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6. 직업은 당신의 가능성을 방해합니다 에필로그 1. 돈 버는 방법 세 가지 (결국 시스템의 문제) 시스템으로 들어가서 그 안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이미 돌아가고 있는 시스템 안으로 들어가, 그 안의 문제를 내 능력으로 풀어주는 것입니다. 매장, 회사, 기획사, 구단 등 조직의 규모가 클수록 그 조직의 시스템 또한 많은 문제 해결자들을 필요로 합니다. 바리스타는 커피를 만드는 문제를, 회계 담당자는 매출과 세금을 정리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등 그 자리에 들어가 조직의 시스템 문제를 풀어주는 대가로 우리는 계약 된 보상금을 받습니다. 문제를 찾는 건 조직의 몫이고, 나는 그 해결을 맡는 셈입니다. 시스템을 구축해서 세상의 문제를 해결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내가 직접 시스템을 지어, 세상의 문제를 푸는 것입니다. 첫 번째가 남이 만...